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벨기에 정부가 재정적자를 줄이지 않으면 제재에 나설 것이라고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집행위원회는 벨기에의 예산안 대로라면 올해 재정적자가 EU 기준치를 초과할 것이라며 오는 9일까지 이를 시정하지 않으면 곧 제재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벨기에 정부는 올해 긴축 예산을 편성해 재정적자 비율이 EU 기준치를 밑도는 2.8%로 떨어질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EU 집행위는 실제로 3.25%에 달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