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일본 기상청이 1926년에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다 기록으로, 진도 5 이상 지진의 연평균 발생횟수가 약 4회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17년치의 강진이 한 해에 일어난 셈입니다.
일본은 진도를 0부터 7까지로 표시하고, 이 가운데 진도 5와 6은 5약과 5강, 6약과 6강으로 세분하는 10단계 분류법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최상위인 진도 7이 한차례 측정된 것을 비롯해 진도 6강과 6약이 각각 4회, 진도 5강이 17회 기록됐고, 진도 5약은 42회나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