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새로운 헌법의 발효를 축하하는 행사장 근처에서 이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오르반 빅토르 총리와 집권당인 피데스당은 지난 4월 반대를 무릅쓰고 개정 헌법인 '기본법'을 통과시켰습니다.
개정 헌법에서는 대통령이 중앙은행 총재와 부총재를 모두 임명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며 헌법 기본권은 40개에서 24개로 축소됐습니다.
시위 주최 측은 중앙은행과 사법부의 독립성이 훼손됐으며 민주주의가 후퇴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새로운 헌법의 발효를 축하하는 행사장 근처에서 이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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