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감시단 활동에도 사망자 속출

시리아의 유혈사태 종식을 위한 아랍연맹 감시단의 방문에도 시리아 곳곳에서는 정부군의 유혈 진압이 이어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시리아 인권감시 단체와 시리아 야당 관계자는 하마와 홈스 등지에서 정부군이 시위대에 발포해 적어도 29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26일 아랍연맹 감시단 선발대가 시리아에 도착한 이후 시리아군에 의한 희생자는 9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아랍연맹 감시단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