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이 열리는 28일에도 러시아-북한 국경은 폐쇄되지 않고 양국을 오가는 열차 운행도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러시아 철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두만강을 사이에 둔 러-북 국경 지역의 러시아 쪽 마지막 기차역인 하산역 역장 알렉산드르 고로데트스키는 국경 폐쇄나 열차 운행 중단 등의 조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철도공사는 지난 10월 중순 하산과 북한 나진항 구간 54km 철로에 대한 1차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같은 구간에서 화물 열차 시범 운행 행사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