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따르면 최근 북한을 다녀온 중국인 류 모 씨는, 김 위원장 사망 발표가 있었던 19일 인민반장으로부터 '외국인들은 24일까지 북한에서 나가라'는 통보를 받고 부랴부랴 어제(21일) 귀국했다고 말했습니다.
류 씨는 또 열차표를 구하지 못한 많은 사람이 발만 구르고 있다고 전하고, 자신도 지인을 통해 표 한 장을 사는데 웃돈 35달러를 얹어 100달러를 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북한 내에서 국제열차표를 못 구한 사람들은 일반열차로 신의주까지 이동해 자동차편으로 단둥으로 넘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