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에서 이탈한 군인이 1만 명에 달하면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군사 통제력을 상실해 가고 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정보기관은 시리아 고위 군 간부들이 아사드 정권에 충성하고 있지만, 일선 군인 단위에서는 1만명 이상이 대거 이탈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일 홈스와 이들리브 지역에서는 정부군과 탈영 군인 사이에 기관총과 포탄을 주고받는 교전 등으로 최소 73명이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