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혀줄 것으로 여겨져 온 '힉스 입자'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소속 과학자들이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물리학자 파비올라 지아노티는 "저에너지 범주인 126 기가전자볼트 영역에 힉스 입자의 흔적이 집중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까지는 더 많은 연구와 자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의 입자'로 알려진 힉스 입자는 약 40년 전 영국인 물리학자 피터 힉스가 이론화한 것으로 모든 입자에 질량을 부여하는 입자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