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각으로 오늘(9일) 새벽 브뤼셀에서 시작된 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EU의 '안정 및 성장' 협약 개정 방안이 전체 27개 회원국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현재 협약 개정 논의에는 반대 의견을 낸 영국을 제외한 유로존 17개국과 그밖에 동참
앞서 독일과 프랑스는 국내총생산 대비 3% 이하로 제한된 재정 적자 기준을 위반한 국가를 자동 제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EU '안정 및 협약' 개정안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영국은 자국의 이익이 보장되지 않는 어떠한 형태의 새로운 협약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