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 겸 경제장관이 내년 1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몬티 총리는 어제 밀라노에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과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몬티 총리는 곧 시작될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대해 "유럽과 이탈리아가 결정적인 순간에 직면해 있다"면서 "가능한 협약 개정을 통해 EU가 더욱 강력한 재정동맹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조치들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이탈리아가 경제 체질을 바꾸기 위한 강력한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