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 발표한 최신 소득불평등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65세 이상의 세후 지니계수는 0.409로 멕시코와 칠레에 이어 OECD 34개 나라 가운데 3번째로 높았습니다.
그러나 18세에서 65세인 근로 연령층의 지니계수는 0.3으로, OECD 평균인 0.311보다 낮았습니다.
이처럼 근로 연령층과 65세 이상 고령자의 지니계수가 차이나는 것은, 국민연금 등 우리나라의 공적연금 체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0에서 1인 지니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소득 불평등 정도가 크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