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가 지난 2월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 붕괴 이후 처음 실시한 총선 투표율이 62%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집트 선관위원장은 카이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 1,300만명 이상이 1차 투표에 참여했다"며 "파라오 시대 이후 역대 최고
현지 매체들은 이번 1차 개표 결과 이집트 최대 야권 그룹인 무슬림형제단이 창당한 자유정의당이 약 40%로 최다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집트 전체 인구 8,500만명 가운데 유권자 약 5천만명은 이번 총선에서 새 의회를 구성할 하원 의원 498명을 선출하며 선거 전체 일정은 내년 1월11일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