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당국이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을 숨기기 위해 아이폰 사용을 금지시켰다고 레바논 인터넷 웹사이트 '알 나샤라'가 보도했습니다.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활동하는 시리아 활동가들의 공개 문서에 따르면
시리아의 한 활동가는 "아이폰을 가진 관광객이 시리아를 방문하면 간첩으로 의심받을 것"이라고 현지 상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3월 시작된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 요구 시위로 지금까지 시리아에서 4천 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유엔은 추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