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들은 유럽연합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 장관들이 그리스에 58억 유로를 지원하는 방안을 재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재승인된 58억 유로는 유럽연합이 지원하는 자금 부분으로, IMF가 조만간 22억 유로 지원을 승인하면 그리스는 모두 80억 유로 규모의 6차 구제금융을 지원받게 됩니다.
현재 자금 조달 능력이 없는 그리스는 이번 구제금융 집행 결정으로, 다음 달 중순으로 예정됐던 채무불이행 위기를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