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쪽의 도호쿠 지역에서 지난 3월 대지진과 같은 강진이 또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정부 기관이 과거 지진 이력 등을 분석한 결과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해역에서 규모 9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앞으로 30년간 30%에 달하는
미야기현 북부 산리쿠 해역에서 규모 7.1∼7.6의 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90%, 수도권인 이바라키 해역에서 규모 6.7∼7.2의 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90% 정도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지진 예측에서는 동일본대지진의 진원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진은 제외돼 실제 규모 7 안팎의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훨씬 클 것으로 관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