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간 장기집권 중인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이 부통령에게 권력을 이양하는 내용의 계획안에 서명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이 계획안은 아라비아반도 6개국으로 구성된 걸프협력이사회가 지난 4월 제안한 것으로, 살레 대통령은 처벌을 면제
살레 대통령은 철권통치를 중단하라는 지난 10개월간의 민주화 시위를 유혈 진압하면서, 걸프협력이사회의 중재안에 3차례나 합의해놓고도 마지막 순간 이를 번복해왔습니다.
중재안에 따라 살레 대통령이 30일 내로 사임하면 예멘에서는 2달 후 선거를 통해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