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위는 유로존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유로화의 장래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경제와 통화 운영체제의 개선과 공동채권의 발행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이번 시안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집행위는 개별 회원국의 재정에 유럽연합이 더 광범위하게 개입하고 통제할 수 없다면 공동채권 발행은 불가하다며, 전제 조치로 강력한 규제방안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집행위 관계자는 "규제 강화안이 채택돼 실제 효과가 있음이 입증돼야 유로존이 공동채권을 발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안은 오는 23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