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은 미 질병통제센터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10대 청소년 1천 명이 출산한 아이가 34.3명으로 전년의 37.9명에 비해 9% 감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10대 출산율은 최근 19년 중에서 17년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미 행정부가 10대 출산율을 낮추기 위해 보급한 30여 가지의 성교육 프로그램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경제난이 장기화하면서 자녀 부양에 어려움이 커진 것도 10대 출산율을 떨어뜨린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