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CEO, 구슬 팔아 수백만 원 벌어들여…

구슬을 팔아 연간 수백만 원을 벌고 있는 8세 인터넷 쇼핑몰 CEO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언론매체는 8세 소년 할리 조딘(8)이 2년 전부터 구슬을 파는 쇼핑몰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하며 현재 사업이 번창해 연간 수천파운드(수백만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딘은 6세였던 2년 전, 장난감 가게에서 사고 싶은 구슬을 찾지 못하자 인터넷으로 구슬을 구매하기 시작했으며 이 일을 계기로 엄마의 도움을 받아 구슬을 판매하는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조딘의 엄마는 "아들이 6살부터 구슬에 매료되기 시작해 밤에 잘 때도 베개 아래에 구슬을 뒀다"며 "아침에 일어나서 잘 때까지 구슬에 대한 얘기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딘은 주문과 포장, 배송까지 모든 일을 혼자서 처리한다"며 "그는 정말 열정적이고 뭘 해야 할 지에 대해 확고한 생각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조딘의 전 세계에 구슬 판매매장을 내고 중국에서 구슬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공장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사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