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전직 국가수반들의 모임인 '디 엘더스'가 북한 측의 요청으로 남북 정상회담을 중재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구체적인 논평을 회피했습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가 수차례 언급했듯, 남북대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그동안의 원론적인 입장만 재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토너 부대변인은 '디 엘더스'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언론보도 또는 익명의 얘기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조치인지 아닌지는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