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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직 포르노 배우를 일일교사로 초청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연예 전문 매체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컴프턴에 위치한 에머슨 초등학교에서 이달 초 '독서의 날' 행사를 맞아 일일교사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도록 했는데 이날 행사에 초대된 사람은 전직 포르노 배우 출신 샤샤그레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실은 그레이가 트위터를 통해 "에머슨 초등학교에서 일일교사로 나섰는데 1학년과 3학년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책을 읽어줬다"는 글을 올리며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학부모들은 이에 분노해 학교 측에 격렬히 항의했고 학교 측은 그레이를 일일교사로 초빙한 사실이 없다고
한편 그레이는 2년 전까지 주연급 포르노 배우로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포르노 배우를 그만둔 뒤 지상파 TV 시리즈물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 변신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진출처 = 유투브]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