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사임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하루 만에 정계 복귀 의지를 시사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군소 보수정당인 '더 라이트'에 보낸 서한에서 "나는 함께 정부로 향하는 길을 재개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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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동맹세력이었던 북부연맹은 새 총리로 떠오른 몬티 전 유럽연합 집행위원이 꾸릴 거국내각에 대해 "현재로서는 반대"라며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