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캐슬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과체중이나 비만인 아버지를 둔 자녀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아버지의 체형을 따를 확률이 4배나 높았습니다.
연구진은 2004년~2008년 호주인 가족 3천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4~5세 때 몸무게와 8~9세 때 몸무게를 각각 측정 비교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가족 중 어머니만이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에는 같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 이진례 기자 / eeka23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