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의 국제 콘퍼런스에 참가한 질병 전문가들은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에서 신종플루가 다시 번질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WHO, 세계보건기구 소속 올리바 연구원은 지난 2009년 브라질이 신종플루로 큰 피해를 본 사실을 언급하며 "남미에서 신종플루가 전염병처럼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2009년 신종플루 바이러스 감염 환자 4만 6천여 명이 발생해 2천여 명이 사망했으며, 지난해에는 예방활동을 강화하면서 감염환자는 801명, 사망자는 104명으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