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재무장관의 모임인 유로그룹은 브뤼셀에서 채무와 금융 위기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유럽재정안정기금 재원 확충과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에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EFSF 확충 문제는 현지 시각으로 8일 열리는 EU 27개국 경제·재무장관회의에서 추가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한편, 유로그룹은 이날 회의를 통해 그리스 임시 연립정부를 구성할 두 정당이 경제 개혁을 약속하는 것을 전제로 11월 중에 구제금융 80억 유로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