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야당인 신민당 안토니오 사마라스 당수는 카를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협력할 의지가 있다"며 "파판드레우 총리가 물러난다면 모든 것이 제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마라스 당수의 발언은 거국내각에 대한 협력 조건으로 총리 퇴진과 조기 총선 두 가지를 요구해온 기존의 입장과 비교해 한발 물러선 것으로, 파판드레우 총리는 이미 물러날 뜻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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