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의 20대 남성이 지나가는 커플에 폭력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중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주말 슈퍼마켓 앞에서 손을 잡고 걸어가는 남녀에게 다가가 다짜고짜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사결과 이 남성은 “8년 사귄 여자친구에게 실연을 당했는데, 커플의 다정한 모습을 보자 이성을 잃었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남성이 술을 취해 우발적으로 폭행을 저질렀으며, 현재 매우 후회하고 있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묻지마 폭행을 당한 피해 남성은 머리와 배 등에 심한 발길질을 당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가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