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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66) 브라질 전 대통령이 후두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로의 한 병원은 29일 룰라 전 대통령을 검진한 결과 후두에서 종양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룰라 전 대통령은 평소보다 목이 쉬고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에 병원 측은 수술보다 화학 치료를 권했으며 전문의 6명이 치료를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를 담당할 한 전문의는 종양이 크지 않아 치료가 끝난 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밝히며 발병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완치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룰라 전 대
한편 룰라 전 대통령은 구리 공장 노동자 출신으로 2003~2010년 대통령을 연임했다.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80%의 지지율을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