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은 콴타스 항공의 노사와 정부와 함께 14시간 동안 마라톤 청문회를 연 뒤 "노조의 파업을 금지하고, 콴타스 항공기 운항 중단 사태를 끝내라"고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콴타스항공의 앨런 조이스 최고경영자는 이르면 오늘(31일) 오후부터 항공기 운항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콴타스 항공 노조는 사측의 구조조정으로 일부 일자리가 해외로 이전될 것으로 우려되자 파업에 돌입했으며, 이번 운항 정지로 승객 7만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