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델 하피즈 고가 부위원장은 "카다피를 살해한 것은 개인의 짓일 뿐, 군의 소행은 아니라고 믿는다"면서 "살해를 저지른 자는 법정에 서서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고가 부위원장은 또 "우리는 전쟁포로 대우에 관한 윤리강령을 발령한 바 있다"면서 "조사는 이미 시작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카다피가 체포 당시에는 가벼운 상처만 입은 상태였다며, 카다피가 붙잡혀 살해된 것 같다는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