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환경단체가 대표적인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가 납으로 오염됐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마텔 환경정의재단은 "디즈니랜드의 시설물과 식수대의 손잡이 등에서 기준치를 넘는 납 성분이 검출됐다"면서 "디즈니랜드는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이어 디즈니랜드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법원에 운영사인 '월트 디즈니 파크 앤드 리조트 유에스'를 상대로 소송도 제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윌리엄 버릭 회장은 "이 같은 사실을 경고했지만, 디즈니랜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디즈니랜드 측은 "해당 시설물에 분명한 경고문을 게시했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