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2008년 이후 미국 각료 가운데 처음으로 리비아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수도 트리폴리를 찾은 클린턴 장관은 리비아 새 지도부인 국가과도위원회와 관계 강화를 위해 미국의 새로운 지원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미국 관리들이 전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번 방문 중 무스타파 압델 잘릴 위원장을 비롯한 과도위원회 고위 관료들과 만나 테러집단의 손에 들어갔을지 모르는 미사일 수천 개를 찾아 없애는 문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