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20대 한인 여성이 10대 소년과 자동차 안에서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17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인터넷매체에 의하면 시카고 북서부 교외에 거주하는 한인 A(24)씨는 지난 15일 밤 11시경 집 근처 공원 주차장의 자동차 안에서 같은 한인 교회에 다니는 15세 소년과 벌거벗은 채로 발견돼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경찰은 “공원 주차장에 조명이 꺼져 있고 인기척이 나는 수상한 차량이 세워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량 안에서 A씨를 발견했습니다.
이를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A씨와 차량에 동승한 소년은 같은 교회 청소년 그룹 지도교사와 학생 사이인 것으로 밝혀
검찰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A씨가 중범죄에 해당하는 성폭행(sexual assault)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A씨는 17일 열린 보석 심리에서 보석금 1만5000달러를 책정 받았습니다. 이어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장 1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