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이 유럽 위기가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오바마 미 대통령의 발언을 정면 비판했습니다.
쇼이블레 장관은 유럽 경영·기술학교 연설에서 나는 유럽의 문제가 미국 문제의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 오바마 대통령을 겨냥해 자신을 위해 결정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조언하는 게 훨씬 쉽기 마련이라며 나는 미국 정부에 조언할 준비가 돼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은 세계 경제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유럽의 관리들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