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카, 즉 유럽연합과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이 추가 긴축 조치들을 내놓으라며 그리스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조치의 핵심은 공공부문 군살 빼기를 통한 지출 축소로, 아테네 주재 봅 트라 IMF 대표는 "공공부문 감축에 속도를 내야 하며, 해고에 대한 금기가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스 정부와 트로이카 팀은 이번 주 재정 적자 목표 달성을 위한 조치들을 조율할 방침이며, 유로존은 다음 달 3일 구제금융 차기분인 80억 유로의 집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