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9·11테러 10주년을 맞아 오사마 빈 라덴의 메시지가 담긴 1시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알-카에다 선전기구인 아스-사하브가 공개한 영상 가운데 빈 라덴의 메시지가 포함된 부분은 지난 5월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에서 미군 특수부대에 사살되기 전에 녹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지 시각으로 12일 미국의 이슬람권 웹
빈 라덴은 또, 아프가니스탄전과 관련한 미군 내부의 대립과 노선투쟁을 묘사한 책 '오바마의 전쟁'을 언급하며 미국인들이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권유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