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사일과 같은 대량살상무기를 포함한 무기류를 수출하려다 차단된 경우가 최근 몇 년 사이 잇따랐던 것으로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외교 전문에서 드러났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무기수출 혐의를 미리 파악하고 콩고와 러시아, 싱가포르 등에 북한 화물선, 화물기에 대해 검색을 해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도 미 국무부는 지난 2007년 요르단 측에 북한이 아랍뱅크를 통해 이란, 시리아 등과 대량살상무기 관련 거래를 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