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IAEA에 따르면 지난 2003년 리비아가 자발적으로 핵, 화학 무기 등을 포기하는 과정에서 우라늄농축에 필요한 설비인 3개의 실린더와 그 안에 들어 있는 6불화우라늄 등이 발견됐습니다.
IAEA는 해당 6불화우라늄이 담긴 3개의 실린더 출처를 조사해본 결과 리비아에 도착하기 전에 북한에서 만들어진 것임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IAEA는 "이런 사실들은 북한의 신고되지 않은 우라늄 전환 능력이 2001년 이전에 확보됐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