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킬 오닐, 50세 연상녀에게 청혼했다가 뺨 맞아…'여자 친구는 어쩌고?'

지난 6월 은퇴한 미국 프로농구(NBA)의 샤킬 오닐(39)이 원로 여배우 베티 화이트(89)에게 청혼했다가 뺨을 맞았다.

미국 타블로이드 일간지 뉴욕 데일리는 21일 오닐이 화이트에게 청혼했다가 거절당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오닐은 화이트의 손등에 키스를 하며 결혼해 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화이트는 뺨을 때리며 “넌 나에게 청혼하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 영상 처음 부분을 보면 오닐이 카메라를 정확히 응시하고 있어서 실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듯하다.

실제로 오닐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칼라바사스의 한 쇼핑센터에서 여자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219cm의 거구인 샤킬 오닐과 그녀의 여자친구 니콜 알렉산더는 158cm로 무려 60cm의 키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샤킬 오닐은 현재 전 부인 셔니 넬슨과 이혼소송 중이며 네 아이의 아빠다. 넬슨은 현재 ‘농구 와이프’라는 리얼리티쇼의 제작자로 활약 중이다.

(사진=뉴욕데일리 영상캡쳐)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e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