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판매금지 소송을 독일 법원에 내면서 조작된 증거 사진을 제출한 데 이어 네덜란드 법원에도 갤럭시S의 크기를 조작한 사진을 제출했다고 정보통신 전문 매체인 웹베렐트가 보도했습니다.
웹베렐트는 애플이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S가 비슷하다는 근거를 네덜란드 헤이그 법정에 제출하면서 갤럭시S의 크기를 아이폰에 맞춰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주 열린 심리에서 삼성전자의 변호인 측은 "애플이 삼성의 제품들을 자신들의 것과 비슷하게 보이도록 증거를 조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