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의 뒤를 이을 빅토리아 공주(34)가 임신을 했다.
17일 스웨덴 'TV4' 방송 등 현지 매체는 스웨덴 왕실측이 빅토리아 공주가 첫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빅토리아 공주의 임신으로 왕실 가족들이 모두 무척 기뻐하고 있으며, 왕실 발표 후 각계에서 축하인사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실 측에 따르면 빅토리아 공주는 내년 3월쯤 출산할 예정이지만, 올 가을 예정됐던 공식 일정을 변경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빅토리아 공주가 출산을 하게 되면 아기는 왕위 계
한편, 빅토리아 공주는 지난해 6월 스톡홀름 대성당에서 자신의 개인 트레이너였던 다니엘 베스틀링(37)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언론들은 다니엘을 두고 '남성판 신데렐라'라 칭했으며 신분을 극복한 사랑으로 세계적인 이목을 끈 바 있다.
(사진=tv4)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