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독일 법원에 내면서 제출한 증거 자료가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네덜란드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갤럭시 탭 10.1이 아이폰 2와 '실질적으로 똑같다'며, 두 제품을 비교한 사진을 증거로 제출했지만 크기 등이 조작됐습니다.
외신들은 애플의 '잘못된 증거 자료' 제출이 판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소개하며, 오는 25일로 예정된 독일 법원의 최종 판결이 주목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