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 "아시아에 큰 손해…고통 깊이 반성"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2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을 맞아 아시아 여러 나라 국민에게 큰 고통과 손해를 끼친 데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간 나오토 총리는 "세계대전에서 여러 국가, 특히 아시아의 여러 나라 국민에게 큰 손해와 고통을 주었다"면서 "깊이 반성하고 희생자 유족에게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간 총리는 일본이 2차 세계대전 당시 한국 등 이웃 국가에 어떤 고통을 주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사죄의 말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