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다음 달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유엔 회원국 지위를 획득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리야드 알 말리키 자치정부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말리키 장관은 "제66차 유엔총회가 시작되는 다음 달 20일 마무드 압바스 자치정부 수반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은 그동안 독립국 승인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왔지만, 미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뜻을 밝혀 이번에도 유엔 회원국 지위를 얻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