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미군 관계자는 아프간 남부에서 나토 국제 아프간치안지원군 소속 미군 병사 5명이 폭탄 공격을 받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프간 민영 뉴스통신도 미군 병사 5명이 아프간 남부에서 도로변에 매설된 폭탄이 터져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군 작전의 최대 관심지역인 탈레반 거점의 아프간 남부는 사제폭탄 등으로 인한 연합군 사상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입니다.
올해 들어서만 아프간에서 387명의 연합군 장병이 숨졌으며, 이달에만 나토 국제 아프간치안지원군 소속 장병 가운데 50명이 전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