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무이파가 강타한 중국 해안 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해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액만 우리 돈으로 약 5천2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국가재난대책위원회는 무이파가 동부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135만 명이 대피했고
다롄시의 화학공단 근처에서는 방파제가 유실되면서 유독 물질 누출이 우려되기도 했으나 다행히 긴급보수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군인 수천 명이 구조와 구호 활동을 위해 대기하고 있으며 북한과 국경을 맞댄 단둥에서는 백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피난처가 마련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