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우표 수집상이 북한을 방문한 뒤 장기간 연락이 끊겨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했다고 네덜란드 현지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위트레흐트 시에서 우표상을 하는 반 에일 씨는 북한 우표와 선전용 미술품을
반 에일 씨는 당초 지난달 30일에 귀국하기로 돼 있었지만, 귀국일을 넘긴 채 아무 연락도 없자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냈다고 이 방송은 밝혔습니다.
네덜란드 외교부도 반 에일 씨 가족이 실종 신고를 낸 사실을 알고 있지만, 북한과의 직접 통로가 없어 아직은 새로운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