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앞둔 홍콩 톱스타 장백지(31)가 아들 루카스가 보낸 격려의 메시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5일 대만매체 핑궈르바우은 “장백지와 사정봉(31)은 아들 루카스의 4번 째 생일을 계기로 혼인관계를 되돌려보려 노력했지만 소용없었다”고 보도했다. 사정봉의 마음이 여전히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혼 문제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백지에게 힘을 준 것은 아들 루카스였다. 최근 촬영차 밀라노로 떠났을 때 루카스가 “Mummy,I support you!I love you!”라는 격려의 동영상을 찍어 보내 장백지가 감동을 눈물을 흘렸다.
남편 사정봉은 루카스의 생일파티였던 지난 2일 변호사를 데리고 와 장백지와 12시간 동안 이혼에 대해 의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의 요구에 장백지는 사정봉과 재산분할에서 나눠가질 수 있는 약 331억 원의 재산을 포기하고 두 아들의 양육권을 갖겠다고 주장했고 사정봉도 동의해 합의에 이르렀다.
루카스는 또 "아빠를 따라가지 않겠다"며 장백지를 위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장백지의 측근들은 아들이 매우 조숙하며 벌써부터 장백지에게 힘이 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들의 이혼설이 불거진
현재 사정봉은 아들 생일파티를 마치고 3일 광고촬영을 위해 상하이로 떠났으며 10월까지 베이징에서 영화촬영을 하게 된다.
(사진=신화통신,차이나타임즈)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