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의 우주협력 프로젝트인 나로호 3차 발사가 내년 3분기에 이뤄질 수 있다고 블라디미르 네스테로프 러시아 흐루니체프 우주과학센터 소장이 밝혔습니다.
흐루니체프 센터는 나로호 발사 계약의 러시아 측 주체로 센터 소장은 해결돼야 할 특정 문제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지난해 6월 이뤄진 나로호 2차 발사 실패에 대해 2단 로켓 엔진이 미리 가동됐거나 1, 2단 로켓 분리 장치가 오작동한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