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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미모의 여성이 물에 빠져 의식이 없는 노인에게 인공호흡을 실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 보도 따르면 지난달 27일 충칭 유양현의 호수에서 한 노인이 수영을 하고 있던 도중 물에 빠졌다. 이 노인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물 밖으로 빠져 나왔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이 때 한 여성이 곧바로 노인의 기도를 확보하고 심장 마사지를 하며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이 여성은 구급대가 도착한 후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식을 찾지 못한 노인은 끝내 목숨을 건지지 못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언론사들은 앞 다투어 사건을 보도했고 결국 이 여성을 찾아냈다. 이 여성의 이름은 위수화고 베이징 중의약대학 출신으로 현재 간호사로 병원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 씨는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환자를 살리려는 노력이 아름답다”, “대단하다”, “멋있는 분이네요”, “가슴 따뜻해지는 소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http://www.enet.com.cn)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